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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M의 관심분야 뉴스 수집/건강·보건·의료17

"코로나19 걸린 남자, 정자 수·활동성 감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남자의 정자 수와 활동성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벨기에 연구진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생식의학회 학술지 '임신과 불임'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평균 35세 남성 120명을 대상으로 정액 샘플을 채취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회복 후 1개월 이내 검사를 받은 35명의 정자 수는 37% 줄었다. 정자의 활동성 역시 60% 낮아졌다. 1~2개월 사이에 검사를 받은 51명의 정자 수는 29% 감소했고 활동성은 37% 저하됐다. 2개월 이상 지난 34명의 경우 정자 수 감소는 6% 수준이었다. 활동성은 28% 낮았다. 연구진은 회복 기간을 3개월로 추정했으나 소수 남성에게서 .. 2021. 12. 23.
코로나 이후 여성·젊은층 운동 등 신체 활동 더 많이 줄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이후 여성·청년층이 운동 등 신체 활동을 더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우울감이 있거나 비만한 사람의 신체 활동도 코로나 이후 감소했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북대 의대 김건엽 교수팀(예방의학)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0년 대구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69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의 운동 등 신체 활동의 증감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인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대구시민의 신체활동 변화와 영향요인'은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신호에 소개됐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강조되고 있는 집에서 머물기·사회적 거리두기는 활동량을 제한해 신체 활동의 부족과 이로 인한 우울감.. 2021. 12. 23.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검토 착수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미국 화이자사(社)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요청: 질병관리청, 12월 22일) 검토를 착수했다.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전문가 자문회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해 국민의 일상회복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검토 착수 [메디먼트.. 2021. 12. 23.
다음달까지 코로나19 병상 1만개 추가…군의관 등 투입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의료대응 체계가 한계에 다다르자 정부가 내년 1월까지 약 1만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 의료인력 1200명을 투입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일상회복 위기극복을 위한 코로나19 추가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가 급증해 유행 상황이 악화됐다고 보고있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 상승과 병상배정 대기가 증가하는 등 의료대응체계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지난달 1일 45.9%였던 중증병상가동률은 이번달 20일 80.7%까지 치솟았고 같은 기간 입원 대기환자는 0명에서 420명으로 폭증했다. .. 2021. 12. 23.
허리디스크 통증 심해진다면 정형외과 진단·치료 필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겨울은 허리디스크 등 관련 질환자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기온이 강하하며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저하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허리는 몸의 중심부에 위치해 앉거나 서고, 걷고 뛰는 등 모든 신체 움직임에 관여한다. 만약 해당 부위에 예기치 못한 외상이나 내부 손상으로 허리통증이 발생한다면 일상에 다양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허리 통증 유발 요인은 근육 손상이나 인대와 척추 뼈 사이를 잇는 추간판, 즉 디스크 파열이나 약화 등이 있다. 관절, 인대 등의 손상으로 염좌가 생겨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급격한 신체 움직임에서 기인하기도 하므로 겨울철엔 운동 전 스트레칭이 필수다. 허리디스크도 주의해야 한다. 디스크 질환은 주로 퇴행으로 골 변화가 두드러지는 중년 이후.. 2021. 12. 20.
허리-하체 자주 시큰대고 쑤실 때 스트레칭은 주로 운동 전후에 근육을 풀어주는 목적으로 이행된다. 하지만 근육뿐만 아니라 신경도 풀어줘야 원인 모를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가 아닌데도 요통이 잦고, 다리가 당기거나 골반이 당기고, 발목을 자주 삐는 경우라면 하체 신경 스트레칭이 꼭 필요한 상태이다. 하체에는 허리에서부터 시작해 엉덩이, 햄스트링 근육, 발목, 발끝까지 연결되는 신경이 있다. 이 신경이 근육과 밀착이 되는 문제가 발생할 때 하체가 자주 저리고 아픈 증상이 따르는 것이다. 필라테스 전문가인 유튜버 자세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체 신경 스트레칭을 소개했다. ◆좌골신경 스트레칭 하체 신경의 뿌리가 되는 좌골신경을 스트레칭해주는 동작은 다음과 같다. 이 동작은 하다가.. 202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