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다시 여러 영화들이 개봉을 미루고 있는데요.
어쩌면 당분간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로 마지막일 거 같아요ㅠ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리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스포 주의
이 포스팅에는 영화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줄거리>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은
그것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박정민)를 만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한 레이는 인남을 추격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하는데...
처절한 암살자 VS 무자비한 추격자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이 시작된다!
처절한 암살자 김인남(황정민)
시마다(김영훈)의 청부살인 미션을 끝내고
그가 꿈꾸던 파나마로 향하던 찰나
태국에서의 충격적인 소식을 접합니다.
바로 옛 연인이었던 영주(최희서)의 죽음이었죠
한국을 떠나기 전 헤어졌던 연인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것도 토막살인사건으로요.
그리고 그녀에게 딸이 있고
그 딸이 납치된 후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의 딸은 실종되어 찾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도 알게 됩니다.
춘성(송영창)을 통해
본인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유민(박소이)을 구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납니다.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레이(이정재)는 김인남이 시마다(박명훈)의 청부를 받고
본인의 형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피의 복수를 위해 태국으로 떠납니다.
태국에 도착한 인남(황정민)은
오대환(한종수)이 란의 조직과 함께
영주(최희서)의 재산을 뺏기 위해
유민(박소이)을 납치하고,
영주(최희서)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유민(박소이)이
불법 장기매매를 위해 란의 조직에 납치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유이(박정민)와 함께 유민을 구하기 위해
장기매매 조직을 접촉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납치돼있는 곳에 도착한 인남(황정민)은
복수를 위해 찾아온 레이(이정재)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손에 땀을 쥐고 보는
추격 액션씬이 시작됩니다.
인남(황정민)은
딸을 구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도망가고요.
레이(이정재)는
복수를 위해
온갖 무기로 무장을 하고
인남(황정민)을 뒤쫓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액션씬들이 아주 볼만합니다.
영화 배경의
80%가량이 태국인데요.
거의 태국거리와 차들을
다 쓸어버리는 게 과언이 아니라 할 정도로
엄청난 추격전을 벌입니다.
인남(황정민)은
결국 레이(이정재)의 끈질긴 추격을 피해
극적으로 유민(박소이)을 구하게 되지만,
밀항을 위해 숨어있던 호텔에서
레이(이정재)에게 발각됩니다.
유민(박소이)은 캐리어에 갇혀서
납치되고
인남(황정민)은
유민(박소이)을 구하기 위해
레이(이정재)의 뒤를 쫓습니다.
추격전 끝에
인남(황정민)은 유민(박소이)을 구출해서
유이(박정민)에게 보내게 되고,
끝없이 추격해오는 레이(이정재)를 죽이기 위해
수류탄을 던져 같이 자폭하게 됩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파나마로 떠날 준비를 했던 인남(황정민)은
유이(박정민)에게
유민(박소이)을 부탁했었어요.
유이(박정민)와 유민(박소이)은
인남(황정민)이 가고자 했던,
파나마에 도착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리뷰>
세상은 절대선과 절대악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을
제목에서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 같아요.
청부살인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인남(황정민)과
그보다 더 악하게 살인을 즐기는 레이(이정재)
이 영화의 제목은
레이를 향한 인남의 목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극 초반부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액션씬들이 정말 볼만했고요.
배우들의 연기가 받쳐줬기에 가능한 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레이'를 소화해냈던
이정재의 연기가 끝내주고요.
정말 섹시합니다~
생각보다
박정민의 역할이 크지는 않았는데요.
황정민이 가지 못한
꿈의 이상향이었던 파나마를
황정민의 딸과 함께 가게 된 게
반전이었어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리뷰였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 19가
잠잠해져서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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