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세계 최초’ 푸틴 깜짝발표에 술렁…러시아 백신 안전성은

세르비아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을

등록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출처:국민일보

하지만 미국 등 서방국가와 WHO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백신은 3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정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최초(여부)가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미국인과 전 세계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확보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러시아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백신에 대한 WHO의 사전 자격 인정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점>

1) 러시아 백신은 생백신 제조법을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 19에19 적용한 것이라는데요

쉽게 말하면 우리 몸에 약해진 코로나 1919 바이러스를 그냥 주입하는 것입니다..

생백신의 부작용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맞으면 실제 코로나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생백신의 단점인 실제 해당 질병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을 감안하면

백신 접종 후에 감기 증상을 보이면 감기인지,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구별이 필요합니다.

또한 백신에 의한 항체 때문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항체, 항원 키트로 검사가 불가능해짐

따라서 러시아 백신은 반드시 강력한 PCR 검사가 가능한 나라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3) 백신 접종 후 일반적인 코로나 잠복기 동안은

자신이 무증상 감염자가 될 확률이 있기에 자가 격리에 가까운 생활이 필요합니다.

 

4) 생백신 방법은 바이러스가 일정 수준을 넘는 변이를 보이면,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맞춰서 백신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5) 우리가 신종플루를 잊고 지내는 건 타미플루라는 약 때문이지, 신종플루 백신 때문이 아닙니다.(물론 백신도 큰 도움이 됩니다)

 

6) 질병관리본부가 이야기하는 백신이 나온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말은

위의 이야기를 한마디로 정리한 것입니다.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변이 된 코로나는 걸릴 수 있고,

건강한 사람도 백신 접종 때문에 코로나 환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백신이 마스크를 벗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 해도 되거나

코로나 검사가 줄어드는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7) 백신 접종자들의 잘못된 행동들 덕에 폭발적인 코로나 증가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기존처럼 마스크 쓰고,

의심되는 사람 전부를 코로나 검사하는 삶을 향후 몇 년은 지속해야 합니다.

 

9) 백신은 점점 개선이 될 것이고, 코로나를 이기는 약도 개발이 되겠지

하지만 상당히 긴 기간 동안 PCR 검사 횟수가 현재보다 늘면 늘지 줄어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899300&code=61131111&sid1=int&cp=n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