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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어떻길래??

by FEElMDIA 2020. 8. 23.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어떻길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23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이 육박하자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졍로를 모르는

'깜깜이'환자 비율도 20%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확산될 가능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전국으로 퍼진 확산 세는 무섭습니다.

비교적 감염사례가 적었던 관공서와

일상 공간으로 까지 파고들었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다음주까지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수도권에만 적용할지

전국으로 적용할 지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가급적 단기간 최대효과를 내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오후 코로나 19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9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일주일 정도 지난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만 만약 이번 한 주간 방역당국으로서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블링: 일일 확진환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1주일 이내에 2회이상 발생하는 경우 / 출처:보건복지부
출처: 보건복지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가장 높은 단계로서

10명 이상의 모임과 집합이 금지되고

등교 수업도 전면 중지됩니다.

 

필수적인 사회 경제 활동을 제외하고

모든 활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면서

사실상의 '셧다운' 또는 '락다운'상태를 맞게 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 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단계로의 격상은 필수적인

사회적, 경제적 활동은 제외한

모든 일상 활동의 정지를 의미한다"며

"국민, 경제활동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과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결과를 줄 수밖에 없다"라며

"수도권 발 확산세를 확실히 잠재우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각별한 주의와 동함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고강도 제약 때문에 정부는

유행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와 함께

사회, 경제적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감염병 전문가들은

조기에 감염확산세를 잡고

일상생활의 회복을 위해서라도

3단계 격상이 시급하다고 경고합니다.

 

지난 2~3월 대구, 경북의 폭발적 유행을

통제할 수 있었던 동력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이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은

가급적 집에 머물고,

사람들과 접촉할 때는 마스크를 제대로 써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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