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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책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다시 뭉친 조승우와 배두나가 돌아옵니다.

by FEElMDIA 2020. 7. 27.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후속으로 8월 15일 부터 매주 토,일 9시 방송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라고 합니다.

 

 

 

시즌 1에서 던져준 여러가지 화두들이 있었는데요.

 

"더이상 침묵해서는 안된다"
"기다리고 침묵하면 온 사방이 곧 발하나 디딜수 없는 지경이 될것이다"

 

이창준(유재명)의 오랜 준비와 결단으로 한조그룹의 비리가 만 천하에 알려진채

시즌1의 결말을 맞이했었는데요. 

다만 제가 생각했었던 것 보다는 시원한 결말은 아니었어요.

 

한조그룹 회장은 구속을 당했으나, 여전히 한조그룹은 건재하고

여러가지 비리를 털어낸 황시목(조승우)는 남해지청으로 좌천되어서 내려가게 되죠.

 

그리고 드디어

비밀의 숲 시즌2가 3년만에 돌아옵니다.

 

"침묵하지 않는다면, 답을 찾게 될겁니다."

감정을 잃은 냉철한 원칙주의 검사

조승우(황시목 역)

 

"감정에 구애 없는 성문법이 내 삶의 가이드라인이야."

 

14살 이후로 감정을 잃어버린 시목은 검사를 천직으로 여기지만,

법을 가장 많이 어기는 게 검사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현실을 보게되고 그 뒤로 침묵하게 됩니다.

 

검찰간부들에게 전방위적 뇌물을 뿌려대고 협착하던 사업가 엄효섭(박무성 역)의 죽음 후

살인범 검거와 검찰비리의 특임검사로 임명되고 한조그룹의 비리를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

 

특임검사를 마치고 남해지청으로 좌천되어 내려간 황시목 검사가

다시 국무총리 등의 비리 관련 특임검사로 임명되며 시즌1이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시즌2에서 황시목 검사의 특검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안개는 막을 수 없지만, 진실은 밝혀야죠?"

정의감이 앞서는 따뜻한 행동파 형사

배두나(한여진역)

 

한여진 경위가 시즌1에서 했던 이야기 중에

가장 여운이 남는 대사가 있었는데요.

 

"되니까 하는 거예요. 눈감아주고 침묵하니까."

 

시즌 1에서의 한여진 경위는 눈감지 않고 침묵하지 않기위해

부단히 애를 썼었는데요.

시즌2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시즌2에서는

황시목검사와 한여진 경감이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다고 하는데요.

 

고유의 수사권한을 사수하려는 검찰

완전한 수사권 독립을 원하는 경찰

 

검찰과 경찰의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대립

어떤 조직이 이번 시즌2에서 승기를 잡게 될까요?

 

 

저는 다만 다시뭉친 조승우와 배두나의 케미를 기다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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